요즘 OTT에서 액션과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드라마를 찾기 어렵다고 느꼈다면, 〈사냥개들〉을 꼭 한 번 봐야 합니다. 이 드라마는 돈과 권력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의’를 무기로 내세운 두 청년의 이야기로, 리얼한 액션과 따뜻한 휴머니즘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이에요.
인물소개 – 주먹보단 마음이 더 따뜻한 청년들
- 김건우(우도환)
가난하긴 했지만 본인을 믿고 지지해주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며 국내 신인왕전에서 우승까지 하는 등 복싱선수출신으로, 항상 어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들. 하지만 어머니의 캐피탈 사건으로 인해 명길이 운영하는 사채업자와 얽히게 됩니다. 한때 링 위에서 싸우던 주먹은 이제 억울한 사람들을 지키는 도구가 되며 정의감을 위해 사채업자들과 맞써 싸우는 인물. - 홍우진(이상이)
해병대 출신의 의리파. 복싱 신인왕전 결승에서 처음 만나 패배한 이후 건우와의 우정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함께 정의를 실현하려는 든든한 전우애로 표현됩니다. 과거 우진은 사냥개로 일할 당시 돈을 꽤 벌었던 경험을 되살려 건우에게도 사냥개가 될 것을 제안하며 최사장의 회사로 함께 가게 됩니다. - 최태호/최사장(허준호)
과거 사채업을 했고 현금 1조를 움직인다고 알려진 사람들을 돕는 인물. 이 두 청년을 이끄는 멘토 같은 존재입니다. 자신을 따랐던 부하직원 김명길의 만행으로 척추가 부러져 하반신 마비가 된 인물. - 김명길(박성웅)
악의 축이라 불릴 수 있는 캐릭터. 겉은 부드럽지만 뒤에서는 온갖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인물로, 갈등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줄거리 요약
드라마는 복싱 유망주였던 김건우가 어머니의 캐피탈 사채로 인하여 김명길과 악연이 시작되며 악한자로 부터 약한자를 지키기 위하여 사채업자인 그들과 대면하면서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 과정에서 건우는 같은 복싱 선수인 우진을 만나고, 둘은 거대한 불법 금융 조직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현실 속에서 이들은 주먹 하나로 억울한 피해자들을 구하고, 범죄 조직의 잔혹함과 맞부딪칩니다. 여기에 따뜻한 조력자인 최사장과의 관계,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두 청년의 우정이 어우러지며 이야기는 감정적인 깊이까지 더합니다.
결국 그들은 거대한 조직을 무너뜨리고 정의를 바로세우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희생과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연출 및 제작 정보
- 감독: 김주환
(대표작: 청년경찰, 사자) — 리얼 액션과 감성 연출의 균형감이 뛰어납니다. - 원작: 웹툰 『사냥개들』 기반
-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 공개일: 시즌1 – 2023년 6월 공개 / 시즌2 – 촬영 예정, 공개일 미정
사냥개들 결말
시즌1의 결말은 단순한 권선징악의 승리로만 보긴 어렵습니다. 건우와 우진은 결국 악의 중심을 무너뜨리지만,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상실을 겪죠. 그러나 이들의 싸움은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정의’를 지키려는 선택이었기에,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개인의 고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결단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사냥개들 시즌2 – 더 큰 무대, 더 강한 상대
사냥개들 시즌2는 아직 공식 공개 전이지만, 주요 배우들의 인터뷰와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재 제작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2023년, 불법 사채업자들을 상대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던 두 청년 복서의 이야기가 담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이 시즌2로 돌아옵니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글로벌 불법 복싱 조직을 배경으로, 더 거대한 악에 맞서는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배우 정지훈(비)의 출연과 새로운 캐릭터 ‘백정’의 등장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즌1보다 더 스케일이 커지고 액션은 한층 정교해질 예정이라고 하니,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죠.
〈사냥개들〉은 단순히 싸우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세상의 불공정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안에서 피어나는 신뢰와 정의, 그리고 인간적인 온기가 잘 어우러진 드라마죠.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그만큼 따뜻한 위로와 희망도 담고 있습니다.
시즌2를 기다리기 전, 시즌1을 다시 정주행하며 두 주인공의 진심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