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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줄거리부터 흥행까지 한눈에 정리!

by 무비라푼젤 2025. 7. 30.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영화 **《내부자들》(2015)**은 한국 사회의 정치-재계-언론의 유착과 부패를 통렬하게 풍자한 범죄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조승우, 이병헌, 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요 배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개봉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9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R등급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줄거리 요약

권력과 자본이 결탁한 사회의 민낯을 파헤친다
정계와 재계의 유착을 위해 움직이는 ‘안상구(이병헌 분)’는 정치깡패이자 해결사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대기업 대양그룹과 유력 신문사 대표, 그리고 대통령 후보 장필우 의원의 뒷거래에 얽힌 비밀 문서를 은밀히 전달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오른팔까지 잃게 됩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은 엘리트 출신이 아닌 지방대 출신으로, 조직 내부에서 밀려나는 현실에 분노하며 정의를 증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언론 권력을 상징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분)’는 정치판과 기업의 조율자 역할을 자처하며 사익을 추구합니다.

서로 다른 욕망을 가진 세 인물이 얽히고설키며 거대한 정치 스캔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복수’, ‘정의’, ‘자기 이익’이라는 세 축이 충돌하면서 이야기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관점 포인트

  1. 정치와 자본의 리얼한 민낯
    • 영화는 실제 정치 스캔들을 떠올리게 할 만큼 리얼한 묘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 사회는 얼마나 썩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2.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
    • 세 주인공 모두 욕망에 충실한 인물입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권력을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정의와 도덕의 기준이 모호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울림을 줍니다.
  3. 이병헌의 ‘복수극’과 조승우의 ‘사이다’ 전개
    • 육체적, 정신적으로 나락까지 떨어진 안상구가 복수극을 펼치는 서사는 카타르시스를 자극합니다. 동시에 우장훈 검사의 돌직구 수사도 대리만족을 안겨줍니다.
  4. 윤태호 원작의 현실 풍자
    • 《미생》으로도 유명한 윤태호 작가 특유의 현실 인식이 영화 곳곳에 녹아 있어, 단순한 범죄물이 아니라 사회 풍자극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감독

  • 우민호 감독
    • 대표작: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 실제 사건과 허구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서사 구조를 잘 다루는 감독으로 평가받습니다.

출연 배우

  • 이병헌 (안상구 역)
    : 거칠고 생존력 강한 정치깡패. 좌절과 분노, 복수를 오가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음.
  • 조승우 (우장훈 역)
    : 출신의 벽을 넘고자 하는 검사. 원칙과 정의에 불타는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
  • 백윤식 (이강희 역)
    : 언론 권력을 대표하는 인물. 냉철하고 교활한 이미지로 몰입감을 더함
  • 이엘 (주은혜 역)
    : 안상구와 특별한 관계를 가진 인물로 극의 긴장감에 기여
  • 배성우 (박종철 역)
    : 우장훈 검사의 수사 파트너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함

 흥행

  • 개봉일: 2015년 11월 19일
  • 관객 수: 7,075,398명 (본편 기준)
  • 이후 추가 장면을 포함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개봉되어 총 9,100,000명 이상 관람
  • R등급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한국 청불 영화 흥행 1위 달성

관람객 평

  • “대사 하나하나가 찌른다. 배우들의 연기, 특히 이병헌은 진짜 미쳤다.”
  • “정치 스릴러가 이렇게 몰입감 있을 수 있나?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
  • “내부고발자도 아닌, 내부자를 이용하는 더러운 세계… 이게 한국 사회인가 싶다.”
  • “백윤식의 노련한 말발, 조승우의 똑부러짐, 이병헌의 광기… 이 삼박자가 완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