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한 달간 머물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한달살기’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하지만 제주 한달살기를 계획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어느 지역에서 머물 것인가’입니다.
제주도는 크게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며, 각 지역이 가진 특색과 장점, 생활 환경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 서쪽과 동쪽에서 한달살기를 할 경우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어떤 지역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목적에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제주 서쪽에서 한달살기 – 감성적인 바다와 힐링
제주 서쪽 지역은 한적한 해변과 감성적인 카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싶거나, 여유로운 제주 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적합한 지역입니다.
서쪽에서 한달살기를 한다면 어떤 점이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① 서쪽 대표 지역: 애월, 한림, 협재
- 애월: 예쁜 카페와 멋진 해안도로가 있어 감성적인 제주 생활 가능
- 한림: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변이 있어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 협재: 에메랄드빛 바다와 조용한 분위기로 한적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
② 서쪽에서 한달살기의 장점
✅ 감성적인 카페와 예쁜 해안도로가 많아 분위기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음
✅ 협재, 금능해수욕장 등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변이 가까움
✅ 공항에서 가까워 도착 후 이동이 편리함 (차로 약 30~40분)
✅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제주 생활을 즐길 수 있음
③ 서쪽에서 한달살기의 단점
❌ 대중교통이 불편해 렌터카가 필수적임
❌ 도심에서 멀어 마트,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음
❌ 겨울철에는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음
2. 제주 동쪽에서 한달살기 – 자연과 액티비티의 천국
제주 동쪽 지역은 성산 일출봉과 우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으며,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스노클링,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나 제주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지역입니다.
① 동쪽 대표 지역: 성산, 표선, 세화
- 성산: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가까워 관광과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음
- 표선: 제주에서 가장 큰 해변 중 하나인 표선해수욕장이 있음
- 세화: 로컬 감성이 가득한 마을로, 예쁜 카페와 소박한 분위기가 매력적
② 동쪽에서 한달살기의 장점
✅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등 제주 대표 명소들이 가까워 관광하기 좋음
✅ 바다와 초원이 함께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움
✅ 스노클링,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쉽게 즐길 수 있음
✅ 세화, 동복리 등 감성적인 작은 마을들이 많아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③ 동쪽에서 한달살기의 단점
❌ 제주공항과 멀어 이동이 다소 불편함 (차로 약 1시간~1시간 30분)
❌ 편의시설이 부족해 생활이 다소 불편할 수 있음
❌ 렌터카가 없으면 이동이 어렵고,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적임
3. 제주 서쪽 vs 동쪽, 어디가 더 좋을까?
어떤 지역이 더 좋은지는 여행자의 성향과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 분위기 | 조용하고 감성적인 해안가 | 자연과 액티비티 중심 |
| 주요 명소 | 협재해변, 한림공원, 애월 카페거리 |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
| 액티비티 | 한적한 힐링 | 스노클링, 서핑 등 액티비티 가능 |
| 대중교통 | 불편함 (렌터카 필수) | 불편함 (렌터카 필수) |
| 공항과의 거리 | 가까움 (30~40분) | 멀음 (1시간 이상) |
| 생활 편의성 | 상대적으로 나음 | 다소 불편함 |
- 힐링과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 서쪽(애월, 협재) 추천
- 자연과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 동쪽(성산, 세화) 추천
결론
제주 한달살기는 머무는 지역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감성 여행과 아름다운 해변을 원한다면 서쪽, 자연과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동쪽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각 지역이 가진 매력과 단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생활 패턴에 맞는 최적의 지역을 선택해보세요! 😊